[자유일보] ‘가성비’ 찾는 MZ세대, 뷔페 선호…카드 매출액 전년비 30% 증가

 

외식 물가가 치솟자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대의 MZ세대가 뷔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BC카드는 2020∼2024년 국내 요식업종 가맹점에서 카드 매출액은 연평균 1.1% 증가했지만 매출 건수는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요식업종은 이 같이 더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뷔페 업종은 매출액과 매출 건수가 연평균 8.9%, 10.2%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Z세대로 분류되는 20대 고객의 매출액 지수는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대는 올해 뷔페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 대비 최대 2배 가까이 높은 30.2%를 기록했고, 30대는 21.2%로 20대의 뒤를 이었다.

BC카드 관계자는 "소득 수준이 낮은 MZ세대가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싼 뷔페 업종을 선호하는 것을 보면 어차피 비싼 외식비를 지불할 바에야 다양한 음식을 선택해 맛볼 수 있는 가성비를 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자유일보(https://www.jay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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