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보] 中 강제북송 탈북민들 행방 묘연...강제노동‧처형 등 노출 우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탈북민 수백 명의 행방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당 탈북민들이 북한에서 고문‧강제낙태‧강제노동‧처형 등 가혹한 처벌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김철옥 씨를 포함해 강제 북송된 다른 수백 명의 안위에 대해 여전히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들의 행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에 강제 송환된 모든 이들의 안위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한다”며 현재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북한에 수년간 구금된 상태로 있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등 3명의 선교사들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또한 “..
자유일보 정치
2024. 8. 21.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