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정은, 무인기 침투에 군·정보 수뇌부 소집…"강경 입장표명"(종합)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북한이 한국의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지 사흘 만에 김정은이 처음 나선 것으로, 이번 사건을 엄중히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협의회에서는 "적들의 엄중한 공화국주권침범도발사건과 관련한" 리창호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 보고와 리영길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계획 보고, 노광철 국방상의 군사기술장비현대화대책 보고, 조춘룡 노동당 군수공업담당 비서의 무장장비생산실적 보고, 리창대 국가보위상의 정보작전상황 보고 등이 이뤄졌다.군과 정보 당국, 대남 공작기관의 수뇌부를 한데 불러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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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5.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