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보] 그래도 전기차는 결코 포기해선 안되는 미래다
국내 전기차 산업이 위기다. 지난해부터 세계 시장이 캐즘(첨단 제품이 초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현상) 단계에 접어든데다, 최근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수요자들 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미래라는 점에서 봤을 때 전기 자동차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은 ‘포비아’ 현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의 당사자인 벤츠코리아는 사장이 현장을 방문해 45억 원 지원을 발표하는가 하면, 전기차 오너를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모델에 대해 최대 12% 할인 판매도 시작했다. 하지만 별 효과가 없다. 전기차 모델 EQ는 사실상 판매를 중단했고 계약된 차량을 취소하는 사태도 발생했다.국내 ..
자유일보 경제
2024. 8. 29. 21:21